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우한 폐렴)이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들과 접촉이 잦은 면세점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. 국내 면세점들은 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매장 소독을 강화하는 등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. 특히 춘제(중국의 설) 등에 따른 매출 특수를 기대했으나 일각에서는 사태 장기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, 면세점 ‘큰손’인 중국인 보따리상(따이궁)의 발길마저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.
[공공뉴스=김수연 기자]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‘우한 폐렴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‘주의’에서 ‘경계’로 격상했다. 보건복지부는 27일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위기평가회의(질병관리본부)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‘경계’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. 감염병 위기경보는 ‘관심-주의-경계-심각’ 4단계로 나눠진다. 보건당국은 지난 8일 36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세를 보이자 ‘관심’ 주의보를 발령했고, 이어 20일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며 ‘주의’ 단
[공공뉴스=김수연 기자]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른바 ‘우한 폐렴’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(WHO)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571명.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, 확진자는 하루 만에 131명이 늘었고 사망자 수도 8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모두 17명이 사망했다.이에 따라 중국은 발병지인 우한을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. 그러나 우한 폐렴 확진 및 의심환자가 아시아는 물론